유기견 안락사율을 개인구조로 77.9%감소시킨 콩구름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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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경은
- 작성일
- 2018년 6월 21일(목) 23:21:12
- 조회수
- 730
유기견을 구조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픈 아이들, 혼자라는 공포에 떠는 아이들, 사람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아이들 등
이런 아이들을 항상 마주해야하고 돌봐주어야 하니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정말 보통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기견 수가 너무 많고
특히 아픈 아이들을 살리고 치료해서
좋은 주인을 찾아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자기를 희생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간과 돈이 보통 소비되는 게 아니니까요.
혹자는 짐승에게 왜 저렇게 정성을 쏟냐 할 수 있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안락사 대상인 아이들을 품종이나 건강상태 모두 가리지 않고
생명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나라도 더 살리려고
개인을 희생할 수 있다는 정신이 참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구조활동을 하며 사비로 충당이 되지 않을 때는
뜻이 맞는 사람들의 정성을 모을 수밖에 없는데
그 금액을 전액 투명하게 공개하며
모자라는 돈은 개인 사비로 충당하는 분입니다.
같은 구조자끼리만 알고 공개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라 합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라고 하는 지금,
사람들의 인식이 동물을 짐승이나 가축으로 취급하기보다는
반려자로써, 가족으로써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천서구에 이런 분이 있다는 건 정말 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에서 기본 전염병 검사키트와 백신에 대한 접종을 지원해주시기 바라며,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구조하시는 이 분을 보호해주세요.
유기견 구조봉사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동물은 짐승이 맞고,
이렇게 개인이 구조한다고 해봤자 얼마나 구할 수 있겠으며
아프고 병든 아이들을 모두 살릴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실천이 없는 사람보다
하나라도 구하자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한 사람이
인천서구의 유기견 안락사율을 77.9%나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시에서도 하지 못했고 국가에서도 하지 못했던 일을
유기된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행동 하나로 이루어낸 일입니다.
무조건 남의 일이라고 쉽게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콩구름맘과 구조활동을 하는 분들의 의지가 꺾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분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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